
비교 대상에서 빼야 할 곳
아무리 총액이 적어 보여도 세 가지 확인을 통과하지 못하는 곳은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통화 첫머리에 물어보면 1분이면 걸러져요.
급한 날일수록 이 순서를 지키세요. 다른 계산서를 한 장 더 받는 시간이 잘못 서명한 총액보다 훨씬 싸요.
저희한테도 똑같이 물어보세요. 저희 상호와 등록번호는 물으시면 그 자리에서 답해요.
1. 첫째, 상호와 등록번호

등록된 곳은 바로 답해요.
상호가 뭔지, 등록번호가 몇 번인지 물었는데 머뭇거리면 계산서를 받을 이유가 없어요. 만나서 알려 주겠다고 미루면 계산서도 받지 마세요.
받은 등록번호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에서 상호와 함께 조회하면 맞는지 나와요. 이름이 비슷한 곳이 많으니 번호가 같아야 계산서를 보낸 그곳이에요.
상호가 통화 때마다 통화마다 상호가 다르게 들리면 계산서를 견줄 필요도 없어요.
2. 이자 상한

이름이 다른 돈도 다 더해서 봐요.
계산서의 총액은 법정 최고이자율 안에서 나와요. 이자는 싸다면서 수수료를 따로 붙인 계산서는 합쳐 보면 상한을 넘기 일쑤예요.
총액을 물었을 때 숫자 하나로 답하는지 보세요. 총액을 못 적어 주는 계산서는 그 뒤 숫자도 믿기 어려워요.
이자는 남은 원금에만 붙어야 해요. 회차가 줄어드는데 이자가 그대로인 계산서는 어딘가 잘못된 거예요.
3. 셋째, 서명 전 입금 요구

계산서에 없는 돈이면 멈추세요.
보증금, 확인비, 보험료. 이름은 달라도 같아요. 등록된 곳의 계산서에는 서명 전에 낼 돈이 없어요. 문자로 오는 요구도 마찬가지예요.
급한 날 한 번만 보내 보자는 생각이 총액을 키워요. 그 돈이 나중에 총액으로 돌아와요.
「입금 확인되면 오늘 진행돼요」 같은 문자는 그것만으로 거를 수 있는 신호예요.
매일 갚기 장과 매주 갚기 장은 맨 아래 총액이 같아요. 잔고가 언제 여유 있는지만 보고 고르시면 되고, 고르기 힘들면 지난달에 돈이 들어온 날짜만 말씀해 주세요.
첫 문의에 개인정보 사진을 보내라는 곳은 순서가 거꾸로예요. 등록된 곳은 계산서가 제일 먼저 오고, 돈이나 사진을 그보다 앞에 요구하지 않아요.
카드값 · 월세 · 임대료 빠지는 날과 첫 줄이 겹치면 며칠 미뤄 찍어요. 매주 장은 요일을 정할 수 있어 카드값 나가는 날을 피해 두기 쉬워요.
이자는 남은 원금에만 붙어요. 갚아 나가면 붙는 이자도 줄고, 중간에 목돈으로 정리하면 남은 회차만큼 빠지는지 시작 전에 물어 두세요.
두세 군데 계산서를 모아 총액 줄만 견줘 보셔도 좋아요. 다만 어디든 상호와 등록번호는 먼저 물어보세요. 셋 중 하나라도 걸리는 곳은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다른 곳 계산서와 견줄 때는 같은 금액, 같은 회차로 맞추세요. 문자로 보내 주시면 같은 기준으로 다시 뽑아 드려요.
인동 · 형곡 · 원평 상가 사장님은 손님 뜸한 시간대를 알려 주세요. 브레이크 타임이나 마감 뒤도 괜찮고, 벨이 곤란하면 문자로 먼저 여쭙고 통화해요.
회사나 가게로 연락하지 않아요. 말씀하신 번호로만 연락드리고, 첫 통화에서 직장이나 가게 주소도 여쭤보지 않아요.
서명한 계약서는 사본을 그 자리에서 손에 쥐고 나오세요. 사본은 나중에 준다는 말을 믿고 나오지 마세요. 사본이 없으면 대 볼 기준이 없어져요.
4. 찾아와서 서명받겠다는 곳

자리는 내가 정해야 해요.
집 · 직장 · 가게로 찾아와 서명받겠다는 곳이 있어요. 서명 자리는 내가 고른 역이나 카페, 내가 비는 시간이어야 해요.
저쪽이 서명 자리와 시간을 정하려 들면 계산서를 다시 보세요.
계산서보다 가게 위치를 먼저 묻는 곳도 같은 부류예요.
급여나 결제가 늦어질 것 같은 주가 보이면 회차 날짜 전에 문자 한 통만 주세요. 그 주만 날짜를 옮겨요. 회차가 하루 밀리는 것과 전화가 끊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예요.
한 곳은 일 이자로, 다른 곳은 주 이자로 적혀 있으면 둘 다 총액으로 고쳐 달라고 하세요. 고친 총액 두 개를 놓고 보면 같은 조건인지 바로 드러나고, 둘 다 상한 안이어야 해요.
처음이라 잘 모른다고 하셔도 돼요. 「얼마가, 언제까지, 급여일은 며칠」 이 한 줄만 준비하셔도 첫 통화는 충분하고 나머지는 순서대로 여쭤봐요.
완납 문자와 계약서 사본 두 장이면 나중에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숫자로 답이 돼요. 메모는 날짜와 숫자만 있으면 충분해요.
계산서 두 장이 오면 총액 두 개를 먼저 적어 두세요. 그다음 회차가 잔고에서 버틸 수 있는지, 첫 회차가 급여일 뒤인지 보세요. 이 순서로 보면 고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아요.
총액에 이자 말고 다른 이름의 돈이 붙어 있으면 그것까지 더한 총액으로 다시 견주세요. 더한 뒤에도 상한 안이어야 해요.
만남은 구미역 · 인동사거리 · 공단 근처 카페처럼 들르기 쉬운 곳에서 한 번이에요. 선산 쪽이면 선산 읍내도 괜찮아요. 장소와 시간은 계산서 받으신 분이 정하시면 돼요.
통화 직후에 네 숫자와 상호 · 등록번호, 첫 회차 날짜를 한 메모에 적어 두세요. 계약서를 볼 때 대 볼 기준이 돼요.
다 마지막 줄까지 내시면 남은 돈이 없다는 문자를 보내 드려요. 두 번째 알아보실 때는 지난 계산서와 나란히 견줄 수 있어 통화가 훨씬 짧아요.
5. 확인한 것은 표에 적어 두세요

상호 · 등록번호 · 총액.
두 곳 이상 견줄 때는 상호, 등록번호, 총액을 표로 적어 두세요. 계약서를 볼 때 대 볼 기준이 되고, 다음에 또 알아볼 때도 그 표가 출발점이에요.
통화 직후에 적어 두지 않으면 계약서 숫자를 견줄 데가 없어요.
확인이 끝났으면 그다음이 총액 비교예요. 급한 날에도 이 순서면 총액에서 후회할 일이 없어요.
옆자리 동료나 옆 가게 사장님이 들었다는 조건과 다르게 느껴지면 회차부터 물어보세요. 줄 수가 다르면 한 줄 금액도 총액도 다르게 보여요.
교대 근무라 급여일이 달마다 조금씩 다르면 가장 늦은 급여일 뒤로 첫 줄을 찍어요. 급여가 두 번에 나눠 오면 큰 쪽 날짜 기준이에요.
집이나 회사로 찾아오겠다는 곳은 조심하세요. 서명 자리는 계산서를 받으신 분이 고른 역이나 카페가 맞아요.
급여가 자주 밀리는 직장이면 계산서 뽑기 전에 그 사정을 말씀해 주세요. 첫 줄을 넉넉히 뒤로 찍고, 밀릴 때 연락할 번호를 계산서 옆에 적어 두면 마음이 놓여요.
하루 금액이 작은 계산서는 회차가 길고, 회차가 길면 총액이 커요. 총액을 먼저 보고 회차를 보는 게 비교의 핵심이에요.
구미 공단은 교대 근무가 많아 통화 시간이 매주 달라요. 이번 주 통화되는 시간대를 문자로 주시면 그 시간에만 전화가 가요.
결정은 계산서를 보신 뒤 며칠 걸려도 괜찮아요. 조건은 그대로예요. 궁금한 것만 물어보고 끝내셔도 다시 전화드리지 않아요.
고른 계산서 문자는 지우지 마세요. 서명 전에도, 갚는 중에도, 다 갚은 뒤에도 그 문자가 기준이에요. 견줬던 계산서도 상호를 적어 같이 두세요.

